부산진구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구릉성 산지로 연제구 거제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양정동·연지동에 걸쳐 있다. 아주 오래전에 연지동 자리인 화지산 아래에 ‘화지언(和池堰)’이라는 못이 있어서 그 못으로 화지산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입구에는 회지문화회관과 동래 정씨 문중재실인 추원사가 있고 고목나무 양정동 배롱나무가 있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금정산맥의 끝자리를 지키고 서서 오늘날까지 주변에 얽힌 전설과 설화를 들려주고 있는 유서 깊은 근교산이다.
최근에는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의 치유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하여 부산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산림공원(치유숲길)이 주목받고 있다.